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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관리하는 요령 - 습한 여름과 건조한 겨울의 관리방법

Kmusiclab 2014. 4.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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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관리하는 요령 - 습한 여름과 건조한 겨울의 관리방법


글 : 우쿨렐레 전문점 위키위키









나무로 제작되는 우쿨렐레는 주위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관리소홀과 부주의로 인해 자칫하다가는 우쿨렐레가 변형되거나 망가질 수 있으니 항상

애정을 갖고 연주해주고 관리해주어야 한다.

우쿨렐레를 비롯한 모든 악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는 18도에서 22도

습도는 45%~55%이다.

사람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습도를 우쿨렐레도 좋아한다.


실내습도가 80%이상 올라가는 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과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우쿨렐레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우쿨렐레는 작은 충격에도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연주할때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케이스안에 넣어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이나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해서 보관하고, 오랜시간동안 연주를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튜닝페그를

한바퀴정도 풀어 줄의 장력을 완화시킨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악기 관리법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와 대기습도가 높아진다.

우쿨렐레를 연주하기 전과 연주후에는 항상 극세사천으로 지판과 바디를 깨끗이 닦아주고 케이스에 보관시에는

실리카겔이라고 불리우는 건습제를 함께 넣어두고 보관하자.

과자,김 등에 들어있는 방부제 실리카겔은 훌륭한 습기 제거제이다.

실리카겔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자주 교체해 줘야 한다.

선풍기나 에어콘을 사용하는 것도 습도조절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선풍기 바람방향을 높은 곳을 향하게 하면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차가운 공기와 섞여 

전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선풍기가 벽을 향하게 하면 공기 순환 효과와 제습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철 악기 관리법


건조한 겨울철에는 습도가 매우 낮고, 난방으로 인해 실내온도와 실외 온도차가 극심하다.

뜨거운 바닥에 우쿨렐레를 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습을 해줄 수 있는 우쿨렐레 댐핏을 사용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온습도계를 체크하여 습도가

4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확인한다.

40%이하의 습도로 오랫동안 우쿨렐레를 방치해둘 경우 우쿨렐레 넥과 바디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레몬오일을 이용하여 핑거보드(지판)를 닦아 지판의 갈라짐을 예방하고 기름때와 오염물질도

제거하자.

레몬오일은 3개월에 한번씩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부주의로 인해 우쿨렐레 바디에 금이 갔을 경우 빠른시간내에 우쿨렐레 전문점이나 리페어샾에 수리를 의뢰하여

파손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조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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