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정보

유명 우쿨렐레 브랜드 소개

Kmusiclab 2014. 4.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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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우쿨렐레 브랜드 소개 


글 : 우쿨렐레 전문점 위키위키



우쿨렐레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신뢰할 수 있을만한 브랜드의 제품인지도 확인하여야 한다.

우쿨렐레 제작회사마다 우쿨렐레를 제작하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달라 브랜드 고유의 특징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우쿨렐레 전문점에 방문하여 서로 다른 브랜드의 우쿨렐레 소리를 유심히 들어보자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의 사운드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브랜드 


일본에서 제작되는 우쿨렐레들은 다른 나라에서 제작되는 것보다 무언가 정교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마감과 디테일이 확실하고 역사가 깊은 브랜드들도 많다.

일본 우쿨렐레브랜드들은 대부분 밝고 통통튀는 경쾌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 우쿨렐레들이 많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일본 도쿄에 위치하고 9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와야(Kiwaya)와 나가노현에 위치한 티즈(T's) 우쿨렐레가 유명하다. 오랫동안 기타제작을 해왔던 아리아(Aria)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한 우쿨렐레를 제작하고 있다.

일본은 개인이 직접 제작하는 소규모 공방들도 많아 디자인적으로 독특한 우쿨렐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미국 브랜드


오스카슈미츠(Oscar Schmidt),오하나(Ohana)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입문용 우쿨렐레 브랜드들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전 세계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하다.

매직 플루크(Magic Fluke)사에서 제작하는 플리 우쿨렐레도 독특한 바디 디자인과 예쁜 색상 덕분에 인기가 많다.

바디 측후판을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 내구성이 튼튼하면서도 음색이 좋아 하이엔드급 악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서브악기로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이다.

하와이 명품 브랜드 카닐레아(Kanile'a)사에서도 2011년부터 아일랜더(Islander)라는 보급형 브랜드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각종 악기박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브랜드


한국에서는 가야와 정음이란 브랜드가 오래전부터 기타와 함께 우쿨렐레를 제작해오다.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있는 루아우,코나,아날로그 컴포지트,라홀라 같은 우쿨렐레 브랜드들의 등장을 시작으로

짧은시간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

오울공방, 우쿨렐레 희망제작소같은 개인공방들도 하나 둘씩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우쿨렐레를 만드는

제작사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뢰할 수 있을만한 브랜드를 선택하였다면 A/S가 가능한지의 여부도 확인 하여야 한다.

또 마감상태가 깔끔한지 체크하고 현고(지판에서부터의 줄의 높이)가 너무 낮거나 높아 연주감이 불편한지도 확인하자.

현고의 높이가 너무 낮을 경우 버징(지지징 거리는 잡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전체적인 울림이 작다.

반대로 현고의 높이가 너무 높을 경우, 왼손 코드운지가 힘들어지고 스트로크시 연주감이 좋지 않다.


하와이 우쿨렐레 브랜드 카닐레아사의 우쿨렐레 제작자 Joe Souza는 12Fret에서 지판과 스트링사이 3mm 정도의 높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각 프렛(Fret)의 음정(Pitch)이 모두 정확한지 테스트하여 구매하면 된다.

맑은 우쿨렐레 음색을 기대하고 있다면 너무 저렴한 악기들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부정확한 피치와 기대이하의 음색, 조악스러운 만듬새에 바로 실망해 버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위키위키를 시작으로 우쿨렐레 전문점들이 하나 둘씩 문을 열고 있다.

우쿨렐레 전문점들은 온라인구매시에도 필자가 지금 체크하여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검품하여 발송하고 있으니 가급적이면 믿을 수 있을만한 우쿨렐레 전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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