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 VALUE, BRITISH
지난 포스팅에서 처음으로 DUKE시리즈를 소개하였습니다.
브리티시 B-Siries의 상위 라인인 DUKE시리즈는
현재 DUKE100, DUKE350, DUKE150CE 세 모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유일하게 픽업이 장착되어있는 모델이
바로 지금 설명드릴 DUKE150CE입니다.
[브리티시 DUKE150CE & 베르다드 카혼]
DUKE150CE는 DUKE100의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C=Cut away
E=Equalizer
즉, 하이프렛의 운지를 용이하기 위한 컷 어웨이 형태와
픽업이 장착되어 Amp에 연결할 수 있는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정면 라인이 너무 아름답죠?
OM바디로 성인 남성부터 아이들까지 소화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약간 사각형 느낌의 드레드넛에 비하여 곡선이 아름답구요.
Lenth도 길지 않아 편안한 Stroke및 Fingering이 가능합니다.
밀도높은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Solid으로 상판이 제작되었고,
포지션 마크대신 12프렛 왕관 지판인레이와
세련된 디자인의 피크가드도 DUKE100과 동일합니다.
DUKE150CE의 픽업은 말이 없는 FISHMAN사의 ISYS+모델입니다.
피쉬맨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픽업셋트 중 한 브랜드죠.
ISYS+픽업엔 자체픽업이 내장되어 있어 특별히 클립튜너를 들고다니거나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며 튜닝 어플을 켜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원을 켜기만해도 바로 튜너기능이 작동하니까요.
픽업의 상세 이미지는 위와 같습니다.
튜너 전원 옆엔 볼륨 노브가 크게 달려있어서 앰프 출력시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그 아래엔 Bass-Treble, 각 저음부, 고음부 이퀄라이징을 할 수 있는 노브가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토글 스위치는 Phase를 On off해주는 버튼입니다.
음향하는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위상으로 번역하는 페이즈 버튼은
누를 때마다 위상(밸런스-언밸런스)을 바꾸어줍니다.
전기의 흐름을 바꾸며 앰프 연결시 과한 피드백 발생때도 눌러주며,
톤의 변화를 줄 때 사용합니다.
기타에서 사용되는 페이저, 플렌저 이펙터와 비슷한 역할이라 보시면 됩니다.
바디 전체는 일반적인 스푸러스+로즈우드(다소 어두운)조합이 아닌
스푸러스+샤펠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로즈우드보다 밝은 톤의 샤펠목재는
나뭇결도 더 선명하여 묵직하지 않은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거기에 Gloss코팅까지 더하여져 바디 색감이 완성!
Cut Away는 넥과 접합되는 부분의 바디를 Cut하여
왼손 하이프렛 운지를 훨씬 용이하게 만든 방식입니다.
일반 드레드넛을 연주했을 때는 12프렛 이상의 프렛 운지하기가 굉장히 불편하였을 겁니다.
그걸 편리하게 하기 위해 모양 자체를 변형시켰습니다.
특히나 DUKE150CE는 플로렌틴 스타일로 깎여있어서
둥근, 곡선있는 다양한 컷어웨이 바디보다 세련되게 날카로운 디자인입니다.
픽업 장착되어있는 탑솔리드 DUKE150CE.
3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고 퀄리티 기타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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