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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줄의 두께
우쿨렐레는 네줄로 되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각 현의 두께가 모두 다르다.
기타와 우쿨렐레 같은 현악기는 말 그대로 현(줄)을 진동 시켜서 그 진동의 음파에 맞는 소리를 이용하여
멜로디를 연주하게 되는것인데, 현악기 음정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영향을 주는 부분이 바로 줄의 두께와 줄의 길이이다.
높은음과 낮은음을 내는 것은 그 줄의 진동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진동이 빠를 수록 높은음이 진동이 느릴수록 낮은 음이 나게 된다.
줄이 두꺼울 수록 진동은 느려져 낮은 음이 나고, 줄이 얇을 수록 진동이 빨라져 높은 음이 나게 되는 원리이다.
우쿨렐레는 맨 윗줄부터 High G, C, E, A 로 튜닝하기 때문에,
3번줄(C음)이 가장 두껍고 2번줄, 4번줄, 1번줄 순서로 얇아진다.
우쿨렐레는 기타와 같이 순차적으로 6,5,4,3,2,1번줄 순서로 얇아지지 않고 맨윗줄 4번줄을
High G(한옥타브 높은 솔)음으로 튜닝하는 특성 때문에, 우쿨렐레 특유의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나게 되는 것이다.
줄의 두께 뿐만 아니라 줄의 길이도 음의 높낮이를 좌우하기 때문에
작은 현악기들은 높은 음을 큰 현악기들은 주로 낮은 음역대의 소리가 난다.
바이올린이나 우쿨렐레에 비해 콘트라베이스와 통기타 같은 악기들이 더욱 중후한 사운드가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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