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제작되는 악기인 우쿠렐레
어떤 음향목이 쓰이냐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낼 수 있습니다.
우쿠렐레 구매 전에 알아두면 좋은 우쿠렐레에 사용되는 목재의 특징 배우기 포스팅입니다.
먼저 코아나무
주로 하와이에서 자라기 때문에 하와이안 코아라고도 하지요.
단단한 구조로 맑은 사운드를 내고 또 결이 아름다워
하와이 명품 우쿨렐레나 고급 우쿨렐레에 주로 사용됩니다.
위 사진처럼 나무의 결이 가로로 나 있는 컬리(Curly) 코아는 등급이 높아 수백만원대의
코아 우쿨렐레에 사용됩니다.
하와이안 코아가 사용된 20만원대 라미네이트 콘서트 우쿨렐레 코나의 K-7C 우쿨렐레입니다.
다음 마호가니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특징인 목재로
피아노나 기타, 바이올린 등의 음향목으로도 쓰이고 고운 톤과 결을 가져 가구로도 많이 쓰이는 목재입니다.
마호가니 목재가 사용된 20만원대 탑솔리드 우쿨렐레 루아우 LU-25C 모델입니다.
노란 빛이 예쁜 스프루스 목재는 음향목으로 사용됐을 때
트이는 듯한 시원한 음색을 가져 우쿨렐레와 기타에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가 익숙히 알고있는 기타의 노란 바디, 이 스프루스로 제작된 기타입니다.
40만원대 올 솔리드 테너 우쿨렐레 라홀라 LT-3C 모델입니다.
스프루스의 경우 에이징의 폭이 깊어 에이징됐을 때
깊은 울림을 가진 트인 시원한 사운드를 내게 됩니다.
다음 샤펠리 목재는 부드러운 음색과 밝고 경쾌한 음색을 가져 대중적인 사운드를 가진 목재로
구조가 탄탄해 내구성이 좋고 가격 또한 저렴해 입문용 우쿨렐레로 많이 사용되는 목재입니다.
샤펠리 목재로 제작된 10만원대 라미네이트 콘서트 우쿨렐레 루아우 LU-10C 모델입니다.
입문용 우쿨렐레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가진 우쿨렐레지요.
마지막으로 망고우드는 코아 나무처럼 곱고 화려한 결을 가졌지만
음향목으로 사용됐을 때 따뜻하고 묵직한 사운드를 내주는 목재입니다.
망고나무로 제작된 20만원대 라미네이트 콘서트 우쿨렐레 코나의 K-5C 모델입니다.
보통 위 사진처럼 망고우드는 밝은 주황색의 톤을 가지고 있지만
이 망고우드에 곰팡이를 서식시켜 결을 더 강조해 외관적으로 더욱 화려하게 가공한
스팔티드 망고우드로 만들어 우쿨렐레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 스팔티드 망고 우드로 제작된 코나의 20만원대 콘서트 우쿨렐레 K-9C 우쿠렐레입니다.
스팔티드 망고우드로 제작된 우쿨렐레는 망고우드와 동일한 묵직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시더, 로즈우드, 메이플 등
우쿨렐레에 여러 목재가 사용되지만 위 5가지 목재가 가장 흔하게
쓰이는 목재이니 알아두시고 우쿨렐레 구매에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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