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줄에 대한 모든 것.
기타는 스틸소재로 만들어진 스트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분들이
손가락의 통증을 느끼고 기타 배우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쿨렐레는 주로 부드러운 나일론소재의 스트링을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손이 아프지 않아 어린아이들은 물론, 여성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쿨렐레 울림통 즉 바디 목재를 어떤걸 사용하여 제작하였는가도 음색에 큰 영향을 주지만,
어떤 우쿨렐레 스트링을 장착하였는지도 사운드의 큰 영향을 줍니다.
사운드가 좋지 못한 저가형 우쿨렐레를 가지고 있다면, 많이 사용하는 좋은 브랜드의 우쿨렐레 스트링으로
교체해 연주해보시면 사운드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우쿨렐레는 나일론 소재의 스트링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나일거트, 플루어카본 등 새로운 소재로 만들어진 스트링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일론 스트링에는 반투명한 색상의 클리어 타입, 검정색으로 된 블랙 나일론 스트링을 나눌수 있는데요,
클리어 나일론 타입은 아무래도 밝고 선명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블랙 나일론 스트링은 달콤하면서 통통 튀는 음색이 특징인데,
코드 연주는 물론, 아르페지오, 멜로디 연주에도 적합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우쿨렐레 줄 브랜드가 바로 가장 대중적인 우쿨렐레 줄 아퀼라 스트링입니다.
New Nylgut라고 써있는데요,
나일거트는 이탈리아 아퀼라에서 개발한 신소재로써 나일론과, 인공거트 현을 혼합하여
제작한 스트링입니다.
크고 풍부한 음량,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적이며, 피치도 정확합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링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우쿨렐레 브랜드들이 아퀼라 스트링을 팩토리에서 부터 장착하여
판매하기도 하죠.
<힐로 스트링>
힐로는 블랙 나일론 재질의 스트링입니다.
밝고 통통튀는 음색이 특징이구요,
일본 유명 브랜드 T's(티즈)의 우쿨렐레들은 모두
힐로 스트링을 기본으로 장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와이안 정통 스트링을 사용해 보고싶다면
한번 장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쓰 스트링>
일본 워쓰사에서 만든 스트링들은 모두 플루어 카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이 됩니다.
플루어 카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낚시줄과도 같은 재질인데,
변형이 쉽게 되지 않고 온,습도의 변화에 강할뿐 아니라
사운드가 훌륭하기로도 유명합니다.
다소 단단하다고 볼 수도있는 음색입니다.
워쓰 스트링은 한세트에 우쿨렐레 두대의 줄을 교체할 수있을만한 길이로 판매됩니다.
우쿨렐레 스트링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우쿨렐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상성을 찾아 여러 브랜드의 줄을 교체해보고
맘에 드는 음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쿨렐레 줄은 언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우쿨렐레 배우시는 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적절한 줄 교체시기는
매일 하루 3시간 이상씩 연주해주는 플레이어 기준이라면, 3개월에 한 번
하루 30분씩 꾸준히 연주해 주는 플레이어 기준이라면 6개월에 한번정도 스트링을 교체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쿨렐레 스트링을 장시간 교체하지 않게 되면, 음의 명료도가 떨어지고, 음정도 부정확해지기
시작합니다.
우쿨렐레 줄은 적정시기에 교체하고 많이많이 연주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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